'인천공항 도주' 외국인 1명 오늘 새벽 추가 검거

'인천공항 도주' 외국인 1명 오늘 새벽 추가 검거

2023.03.29. 오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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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도주' 외국인 1명 오늘 새벽 추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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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이 불허돼 강제 송환을 앞두고 달아난 외국인 2명 가운데 앞서 붙잡힌 1명 외에 나머지 1명도 추가로 붙잡혔습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오늘(29일) 새벽 3시 40분쯤 카자흐스탄 국적 18살 남성 A 씨를 붙잡아 긴급보호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청은 카자흐스탄 현지에 사는 A 씨 부모에게 연락해 자진 출석을 설득한 끝에 검거에 이르게 됐다면서 도피 조력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26일 새벽 인천공항 제2터미널 창문을 깨고 나와 활주로를 가로지른 뒤 외곽 울타리를 넘어 공항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함께 도주했던 21살 남성 B 씨를 같은 날 밤 먼저 대전에서 붙잡은 뒤 A 씨를 추적해 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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