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서울도 학령 인구 감소 심각...폐교 검토하기도

[굿모닝브리핑] 서울도 학령 인구 감소 심각...폐교 검토하기도

2023.03.29. 오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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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3월 29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학생 모자라. 90년 남고도 여학생 받았다. 인구 감소와 관련한 이야기인가 봐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저출생 문제는 학교의 변화로도 이어집니다. 이전에 지방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 저희가 함께 본 적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 안의 학교들도 상황이 크게다르지 않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사는 장충고등학교의 예로 시작하는데,장충고는 올해 남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바뀌었습니다. 서울 학령 인구가 빠르게 줄고,출생 성비가 45년 만에 최저치를기록할 정도로 변화하면서 남학생만으론 신입생을 채우기 어렵다고판단해 고민 끝에 전환을 결정한 겁니다.

[앵커]
지금 장충고의 예를 들어주셨지만 최근 이런 식으로 전환하는 학교들이 많아지고 있나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2018년 이후 한 성별만 받던 학교가남녀 공학으로 전환한 경우가 전국에서 90곳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문을 닫는 학교도 생기고 있는데,2020년 이후 서울에서만여섯 개 학교가 폐교를 결정했고,개교 102주년을 맞은 서대문구의 한 여자 중학교도오는 2027년 폐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5년째 신입생이 100명을 밑돌면서고심하는 건데, 앞으로 10년 내 50명 아래로 떨어질 거란 추산이 나오면서더는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걸로 전해집니다. 전문가들은 비수도권뿐 아니라서울 시내 학교들에도 변화가 닥치고 있단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 인구뿐 아니라 수도권의 학령인구도 줄고 있다는 점 우리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상권과 관련한 이야기 같은데요. 우리가 코로나 회복을 하면서 점차 상권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데 지도가 보입니다. 임대료 그리고 매출 관련한 이야기인가 봐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먼저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순위를 보면 1위는 예상 많이들 하시겠지만 명동거리였습니다. 1제곱미터를 기준으로 21만 원이었고,작년 임대료가 가장 크게 뛴 곳 역시 명동이었습니다. 2위는 강남역, 3위는 여의도역,4위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매출이 가장 높은 상권은어디일까요? 지금 오른쪽에 표기가 되고 있는데 1위는 61만6천 원으로 가로수길이었고요. 그리고 MZ 세대에게 '힙지로'라고 불리는을지로 3가 2위, 몇 년 사이 대규모 주택가가 들어선 강동구 고덕역이 3위, 관악구 신림역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앵커]
임대료가 비싸면 매출도 같이 높을 것 같은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이현웅]
쉽게 생각해봤을 땐매출과 임대료가 비례할 것 같은데,따져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게 이렇게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와 노마스크 이후매출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곤 하지만,이렇게 임대료나 권리금이 함께 오르면서분쟁도 생길 가능성도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앵커]
이어서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이틀 전이었습니다. 화재로 나이지리아 남매 4명이 세상을 떠났다, 이런 소식이 있었는데 지금 장례식장 사진 같습니다. 아이들 모습을 보니까, 물론 블러 처리가 돼 있긴 하지만요. 마음이 안 좋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네 자녀를 잃은 아버지는 동아일보와통화에서 "사랑하는 아이들과 집,앞으로의 미래까지 모두 잃었다"라고말했습니다. 예전에도 멀티탭에서 불꽃이난 적이 있는데, 그때 바꿨어야 했다며자책을 하고 있었고요. 아내 역시 아이들을 구하지 못했다는자책감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정한상태라고 합니다. 이 부부는 현재 치료 때문에 장례식장에 함께하지 못했고,남매들의 외삼촌이 빈소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자녀 한 명이 세상을 떠나도 마음이 힘든데 지금 4명이라고 하니까 그 마음을 정말 헤아리기가 어려운 것 같은데요. 장례식장에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안산에 차려진 빈소에는 여러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가족을 향한 도움의손길도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안산시는 생계비와 병원 치료비를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또 장례식장 역시 네 자녀의 장례를 무료로 치러주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모금 운동도 진행되고 있습니다.함께 이렇게 마음을 모으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타지에 와서 이런 큰일을 당한 거잖아요. 지역 주민들이 그 아픈 마음을 함께 나눠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최초로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이 생겼다고 하죠. 올해 첫 수업이 진행됐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작년에 생겼고요. 지난 23일 올해 첫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이 운전연습장은 마치 자동차운전면허 기능 시험장을 방불케 한다는데,에스자, 티자, 원형 코스 등이 마련돼 있고경사로 시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 신호등이나 보행자 신호등도설치해서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하게 만든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승강기 휠체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곤 하는데요. 이를 대비하기 위해 실제 규격과 동일한승강기 코스도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앵커]
이 전동 휠체어도 수료를 하게 되면 면허증도 주는 건가요?

[이현웅]
면허증은 아니고요. 3회차까지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이 됩니다. 보통은 3회 정도 교육을 받으면 일반 도로로 나갈 수준이 된다는데,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언제든 교육 없는 날이 연습장을 이용해서 연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교육생들은 아무 준비 없이 실제 도로로나가면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들이 자주벌어진다면서, 이렇게 미리 교육을 받으면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훈련이 휠체어 이용자들의자신감을 키워줘서 사회생활을 촉진하게 될거라는 기대도 함께 내비쳤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사람이 기동력이 생기면 자신감도 함께 생기잖아요. 사회생활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저희가 챗GPT 관련 기사들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그때도 대학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를 들면 과제라든가 이런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개강한 지 한 달이 돼 가는데 분위기가 어떤가요?

[이현웅]
벌써 문제가 우려했던 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표절 사례도 나오고 있고요. 이에 대한 대학들이 대처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연세대에서는 소설을 읽고 서평을 써내는 과제에 명백한 챗GPT 표절 사례가 나오면서 0점 처리하는 일이 있었고요. 또 중앙대 한 수업에선 개강 첫 날 표절 관련 교육을 진행하면서 챗GPT를 활용해 표절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학생들에게 받기도 했습니다. 또 과제를 내주는 대신 현장에서 실시하는 필기 시험을 강화하는 분위기도 있었고,일부 대학들은 챗GPT 활용 가이드라인 등을교수들에게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게 또 시대의 흐름이다 보니까 무조건 막을 게 아니라 잘 활용할 방법을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있거든요.

[이현웅]
맞습니다. 대학생들이 특히 그런 의견들 많이 내비치고 있는데요. 챗GPT를 활용하면 과제에 들이는 시간을 단축하고 개인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면서100% 그대로 제출하는 게 아니라면문제가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묻고 있습니다. 교수들 중에서도 무조건 사용을 금지하기 보다는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서 올바르게 사용하는방법을 가르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토론이나 창작 과제 등에서는 가급적 챗GPT를 사용하지 않는 게 맞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앵커]
물론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겠지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도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굿모닝브리핑 이현웅 아나운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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