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겨울철새 한 달 새 절반으로 줄어 65만여 마리

전국 겨울철새 한 달 새 절반으로 줄어 65만여 마리

2023.03.23.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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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습지에 겨울철새 65만여 마리가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한 달 만에 절반 규모로 줄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 사이 사흘 동안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에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를 진행한 결과 겨울철새 90종 65만7천여 마리가 관찰됐습니다.

지난달 조사 대비 49.5% 감소한 규모입니다.

한 달간 겨울철새 개체 수가 급감한 것은 북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새는 대체로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고 10∼11월 한국으로 내려와 겨울을 난 뒤 2∼3월 다시 번식지로 돌아갑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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