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VOGO' 운영사 보고플레이 기업회생 검토 착수

법원, 'VOGO' 운영사 보고플레이 기업회생 검토 착수

2023.03.08.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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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VOGO(보고)'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업체 보고플레이의 기업회생 신청에 대한 검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보고플레이 측으로부터 지난 3일 기업회생을 신청받고 이어 6일 보고플레이 자산에 대한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은 회생 절차 개시 전까지 자산을 동결하고 가압류 등의 강제집행을 막는 조치입니다.

재판부는 오는 16일 오후 류승태 보고플레이 대표이사에 대한 심문을 진행한 뒤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보고플레이는 지난 2019년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법인을 설립한 라이브커머스 스타트업으로 페이백 등 혜택을 앞세워 가입자를 확보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서비스 중단에 이은 대규모 환불 사태 등으로 적자가 누적되며 경영난에 빠졌고 지난 3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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