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아들 학교폭력 논란' 정순신 변호사 고발

시민단체, '아들 학교폭력 논란' 정순신 변호사 고발

2023.02.27.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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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가수사본부장직을 사퇴한 정순신 변호사를 시민단체가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정 변호사가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 가운데 본인을 비롯한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이 관계된 민사·행정소송이 있느냐는 질문에 허위로 답했다며 허위공문서 작성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추천권자로서 논란이 있는 후보자를 단수 추천해 결과적으로 경찰 조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윤 청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강요, 채용절차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지난 24일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지만, 아들의 과거 학교 폭력 문제가 재조명되자 사퇴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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