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감소세 속 중증화율·치명률은 4주 연속 증가

확진자 감소세 속 중증화율·치명률은 4주 연속 증가

2023.02.27.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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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신규 확진자가 최근 4주 매주 15%씩 감소했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4주 연속 증가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시적 현상인지 면역력 감소 등에 따른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최근 사망자의 93∼94%가 60세 이상이므로 60세 이상은 반드시 개량 백신을 접종하고, 감염됐다면 즉시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단장은 현재 60세 이상 개량 백신 접종률이 35.1%로 여전히 부족하고, 치료제 처방률도 30%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홍콩의 연구 결과 항바이러스 치료제 복용이 코로나19 사망을 약 60% 줄였다면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치료제 처방 규모로 추산해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사망을 약 4천 명 이상 예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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