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천하람? 젊은 도전 긍정적, 다만 실질적 지원 못해... 당대표 적절치않다"

김태흠, "천하람? 젊은 도전 긍정적, 다만 실질적 지원 못해... 당대표 적절치않다"

2023.02.14.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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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2월 14일 (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김태흠 충남도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1부, <이슈 초대석>으로 문 엽니다. 오늘 초대 손님은 올해 신년사에서 ‘역동적이고 힘 센 충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태흠 충남도지사인데요. 올해 충남의 모습은 어떻게 기대해 볼 수 있을지 이야기 들어보고요. 또 3선 중진 의원 출신이니까요, 당 얘기도 살짝 여쭙겠습니다. 지사님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태흠 충남도지사(이하 김태흠): 네, 안녕하십니까.

◇ 이현웅: 저희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첫 출연이신데, 청취자분들께 먼저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태흠: 새해 우리 대한민국이 잘 됐으면 좋겠고 우리 국민들이 편안한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충남도지사로서 그러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이현웅: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하셨을 텐데, 제가 앞서서 오프닝 때 튀르키예 지진 소식 전할 때 보니까 관심을 많이 보이시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지진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신 것 같은데 맞습니까?

◆ 김태흠: 예. 충남도의 입장에서도 도민들과 함께 지원을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라든가 또 성금 모금이라든가 이런 부분들 중에서 특히 국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그럽니다.

◇ 이현웅: 지금 모금 기간도 진행 중이니까요. 마음이 하나하나 다 모여서 멀지만 온전히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취임하신 지 반년이 넘으셨는데요. 그동안 도정을 이끄신 소회와 성과에 대해서도 듣고 싶어요.

◆ 김태흠: 저는 도지사로서 취임하면서 지난 6개월 동안은 도의 목표와 방향 그리고 또 추진하고자 하는 그런 과제들을 세팅을 하고. 또 두 번째로는 우리 도의 그런 도정이 드러나지 않고 밋밋했잖아요. 그래서 우리 도정이 역동적이고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그러한 방향으로 체질을 바꾸자 하는 그런 과정이었거든요. 그래서 나름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이뤄냈기도 했고 또 성과도 이뤄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성과라고 얘기하면, 제가 취임할 때 작년에 저희의 그런 국가 예산이 8조 3천억대였는데 9조 원대로 확보를 했고요. 그리고 또 아산의 경찰종합병원 같은 경우도 유치를 했고, 그리고 이제 내포에 종합병원이 논의가 되는 그런 부분들을 3년 앞당겨서 임기 동안에 개원을 할 수 있도록 추진을 한 부분, 그리고 또 국내외 44개의 기업을 유치를 해서 투자에 계약 3조 가까이 되는 그런 성과도 이뤄냈고. 제가 추진하고자 하는 아산만 일대 그리고 또 평택, 경기도까지 에서 베이밸리를 위해서 경기도와 협약을 하고 앞으로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하는 그런 부분들, 그다음에 또 제가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를 선포를 했어요. 그리고 또 아시아 경기 대회라고 해서 유니버시아드가 있지 않습니까. 그것도 2027년에 충청권에서 할 수 있도록 유치 성과를 냈다 하는 이런 부분들도 나름 짧은 기간이었지만 성과를 낸 부분이 있습니다.

◇ 이현웅: 그러네요. 세팅만 하기에도 사실 벅찬 시간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또 여러 가지 성과를 내셨고요. ‘역동적이고 힘센, 파워풀한 충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신년사에서 밝히셨습니다. 올해 가장 힘주어서 추진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김태흠: 우선 저희가 혁신도시가 2년 전에 늦게 지정이 됐거든요. 그런데 공공기관 이전이 아직 성과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올해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서 우리 내포를 중심으로 해서 충남의 발전을 견인하겠다, 이런 생각들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탄소 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작년에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를 했는데, 그 이유는 세 가지예요. 첫째는 충남 지역이 석탄화력발전소가 대한민국에 57개가 있는데 그중에 29개, 반이 넘게 우리 충남에 있어요. 또 그렇기 때문에 탈에너지 전환, 탈석탄 에너지 전환을 이루겠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이 과정 속에서의 산업을 재편하겠다. 그래서 최첨단 산업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고요. 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탄소 중립으로 가는 그런 과정 속에서의 필요한 그런 연구소라든가 그런 기능들을 우리 충남에 유치하겠다, 이런 생각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가 2036년도까지 반 가까이 이루어지는 그런 국가계획이 있는데, 그 과정 속에서 그냥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만 하면 안 되잖아요. 그것에 따르는 일자리 감소라든가 지역 경제 위축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부분들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독일 같은 경우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지역의 4개 지역에 앞으로 향후에 10여 년 동안에 약 50조 가까이를 기금을 만들고 그다음에 지원하는 그런 특별법을 만들어서 진행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 그래서 석탄화력발전소 지역 주변에 지원하는 그런 특별법도 조성을 하려고 그럽니다. 그리고 이제 올해는 작년에 10조의 국비를 확보했기 때문에 기존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그런 공약들 같은 경우를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 한 해의 저의 과제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다음번에 또 모시는 자리에서 잘 진행이 되고 있는지 한 번 더 여쭙도록 하겠고요. 최근에 ‘충청권 메가시티’라는 얘기가 좀 자주 들려오는데, 이 개념이 낯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충청권 메가시티’, 어떤 건가요?

◆ 김태흠: 충남 그다음에 충북, 세종, 대전 4개 지역을 생활이라든가 경제라든가 행정권을 묶겠다. 그래서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 하는 거거든요. 사실은 외국 같은 경우도 메가시티를 만들 때 인구 500만에서 1천만 넘게 이렇게 만드는 게 소위 광역 경제권을 만들다 보면 시너지 효과가 있고 또 발전 속도가 빠르다. 그다음에 삶의 질도 높아지고, 이런 측면에서 (프랑스) 파리라든가 외국 같은 경우는 진행이 되고 또 된 지역이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 건데, 제가 충남지사를 하다 보니까 정말로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세종 같은 경우는 인구가 40만이 조금 넘는 데인데 거기도 특별자치시잖아요. 그래서 40만 가지고 어떻게 광역의 자치행위를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또 인구가 100만, 150만 가지고는 될 수가 없다. 적어도 충남, 충북, 대전, 세종을 다 합치면 인구적인 측면에서는 560만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호남 같은 경우도 전남, 광주 그다음에 전북 이런 게 합쳐야 되고 또 영남권도 합치고, 그래서 우리나라의 광역자치시·도를 한 5개-6개 정도로 만들어서 미국의 주가 가지고 있는 그런 모든 권한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형태로 중앙의 권한들을 지방으로 이양을 하고. 국가는 외교라든가 안보라든가 그다음에 조정 능력이라든가 이런 부분들만 갖고 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제대로 된 지방자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현웅: 의원 활동 하실 때부터 생각을 하셨던 건가요?

◆ 김태흠: 예.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더 절실하게 느끼고 있죠.

◇ 이현웅: 도정을 해보시니까 더 절실하게 느끼신다. 그러면 이런 비전에 대해서 지금 논의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 건가요?

◆ 김태흠: 그래서 특별자치제를 실현을 위해서 일단은 초광역권의 사업 발굴이라든가, 그리고 또 서로 간에 협의를 할 수 있는 규약이라든가, 그다음에 앞으로 향후에 나가서는 통합의회라든가 이런 구성을 위해서 지금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 이현웅: 그리고 ‘충청권 메가시티’ 관련해가지고 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는 게, 이게 ‘한국판 아우토반’이 실현될 수 있다라는 기대감이 있는 분들 많더라고요.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얘기인데, 앞으로 건설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 김태흠: 저희는 이것을 민자로 추진을 하려고 4개 시도가 방향에 대해서는 합의를 한 그런 상황이고요. 쉽게 얘기해서 대전하고 세종하고 청주에 순환 고속도로를 놓는 겁니다. 그쪽에 인구가 약 300만 가까이 되거든요. 그래서 순환 고속도로를 놓고, 지금 세종하고 대전하고 청주는 바다가 없잖아요. 그래서 충남 보령까지 직선으로, 그래서 순환 고속도로로 연결해서 직선으로 서해고속도로를 놓게 되면 바다가 없는 지역한테 바다를 안겨주는 거잖아요. 물론 그런 부분들이 산업이라든가 물류라든가 여러 가지 그런 부분들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리고 메가시티를 가게 되면 1시간 내지 2시간 내의 그런 생활권이 돼야 되잖아요. 그러려면 우선 도로라든가 철도라든가 이런 부분 인프라가 구축이 돼야 해요. 첫째. 그리고 다음에 경제가 통합이 돼야 되고 그리고 또 그 뒤로 행정이 통합이 되는 이런 형태로 가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우선적으로 충청권 순환고속도로를 놓자. 그래서 4개 시도가 이 부분은 합의가 된 그런 상황입니다.

◇ 이현웅: 인프라 관련해서 방금 이제 철도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서해선 KTX 연결도 관심이 많거든요. 이거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나요?

◆ 김태흠: 홍성서부터 안산, 시흥을 거쳐서 서울의 서부지역을 관통해서 일산까지 가는 게 서해선이거든요. 서해선하고 경부선KTX하고 평택하고 화성 사이에 한 7km 정도의 간극이 있어요. 그걸 잇게 되면 경부선KTX 쪽으로도 서해선이 빠지는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홍성에서부터 서울까지 48분 정도밖에 안 걸립니다. 그렇게 되면 홍성까지 소위 수도권 같은 교통망이 구축이 되는 거죠.

◇ 이현웅: 알겠습니다. 저희 도정 현안 얘기 이 정도 해보고요. 워낙 중진이시고 최근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이 크다 보니까 정치권 얘기도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당 대표 본경선 후보가 결정이 됐는데, 컷오프 과정 그리고 결과 어떻게 지켜보셨는지 궁금합니다?

◆ 김태흠: 저는 이제 지금 현재 도지사이기 때문에 얘기를 안 하려고 그랬는데 오늘도 그 얘기를 하시는데요. 사실은 지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는 두 가지의 조건과 그다음에 필요성이 있는 거예요. 첫째는 집권 여당이 됐잖아요. 집권 여당이 됐고 채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안 됐잖아요. 지금은 7~8개월 지났는데. 이 상황 속에서는 두 가지적인 그런 의미를 담아야 한다고 봐요. 첫째는 집권 여당으로서의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정부를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소위 그러한 체제로 전환을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8~9개월 동안에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이 국민들한테 제대로 기대감과 희망을 줄 수 있게 하느냐 하는 소위 반성이 필요한, 그래서 반성과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주는 그러한 전당대회가 돼야 되잖아요. 그런데 저한테 지금 물어보는 것이, 그런 부분들이 미흡하기 때문에 지금 저한테 제 생각을 물으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이런 부분들이 좀 아쉽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요.

◇ 이현웅: ‘친윤’, ‘비윤’, ‘윤핵관’ 얘기 나오고 하면서 ‘당정분리’ 혹은 ‘당정일체론’까지 얘기가 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태흠: 집권 여당은 일체 정도는 아니더라도 대통령과 국정의 그런 동반자이고 그다음에 국정 운영에 대한 책임도 함께 지는 그런 관계죠.

◇ 이현웅: 일체까지는 아니어도 서로 시너지를 주고받는 그런 관계여야 한다라는 말씀이시고. 김기현 후보가 지난 3일이었죠, 충남도청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부만 언론에 공개가 되고 비공개로 전환이 됐어요. 안 여쭤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어떤 얘기 오갔습니까?

◆ 김태흠: 김기현 후보는 좀 늦게 오셨고요. 그리고 (지난달 말에) 안철수 후보 오셨는데, 도지사로서 덕담을 하는 거고, 그다음에 또 전당대회를 제가 보는 그런 시각 속에서 아쉬운 그런 부분들도 얘기를 했죠. 첫째는 전당대회가 이번에는 범보수의 그런 정치 세력들이 결합하는 의미가 있고, 그러니까 집을 리빌딩하는 그런 측면에서 리빌딩하고 또 함께 하는 식구들을 늘리고, 그리고 또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국민들한테 줄 수 있는 그러한 희망적인 전당대회가 돼야 되는데 당신들이 그렇게 못 해서 좀 아쉽다, 그런 얘기도 했고요. 그리고 사실은 누가 나오든 자기의 정치적인 생각이나 철학이나 아니면 그런 꿈과 기대가 있으면 출마를 다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다만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도 채 안 됐기 때문에, 초반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대통령을 당에 도와줄 수 있는 그리고 또 서로 간에 그러한 부분들을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이번에는 당 대표가 되는 것이 저는 바람직스럽다, 이렇게 봐요.

◇ 이현웅: 김기현 후보가 충남도청 방문한 게 제가 3일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이날 또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있었던 게 천하람 후보의 출마 선언이었거든요. 같이 계실 때 혹시 들으셨습니까?

◆ 김태흠: 못 들었어요.

◇ 이현웅: 이후에 들으셨군요. 보면서 만남을 요청하거나 아니면 계획을 갖고 있거나 이런 것도 있으신지요?

◆ 김태흠: 천하람 후보는 저한테 안 오려고 할 거래요. 저는 천하람 후보나 이렇게 젊은 분들이 도전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봐요. 다만, 저는 그러한 분들한테 마음속의 그런 희망과 그다음에 마음의 지원을 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저는 지원은 저는 할 수 없다, 이렇게 봐요. 왜냐하면 지난번에 이준석 전 대표가 대표될 때도 저는 이준석 대표의 그런 머리도 좋고 또 말도 잘하고 있고 이런 부분에서 저는 아주 긍정적으로 봐요. 그렇지만 다만 정치라는 것은 머리와 그다음에 그런 말 잘하는 말솜씨 이런 부분으로 정치하는 것이 아니고 사실은 가슴으로 정치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 나오는 그런 부분들은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또 다만 그런 분들한테 지금 우리나라 정치 구조상에서 당 대표를 맡기는 것은 저는 적절치 않다, 이렇게 보는 사람이에요. 왜냐하면 유럽 같은 경우도 사실은 국가의 지도자들 같은 경우가 빠르면 30대 후반, 40대들이 많이 지도자가 되잖아요. 저는 그렇게 앞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런 말씀을 드리냐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시스템하고 구조가 사실은 유럽하고 다르거든요. 그래서 시스템하고 구조를 먼저 만들고 개선하는 것이 저는 시급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검증되고 또 경험을 쌓고 한 사람들, 젊은 지도자들이 나와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 시스템과 구조 속에서 경험을 쌓지 않고, 재주가 있고 능력이 있다고 해서 나오면 종합적인 기능이 어떻게 보면 정치인데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소화를 해낼 수 있느냐 하는 그런 부분들은 후한 기대를 할 수 없다, 이렇게 봅니다.

◇ 이현웅: 아무래도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회에 계셨어서 그런지 너무나 깊이 있는 말씀 해 주셔서 잘 들었고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이런 현안으로 모시고 더 깊숙이 얘기 나누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또 초청하면 나와주실 거죠?

◆ 김태흠: 네, 언제든지 불러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이현웅: 그러면 끝으로 우리 충남도민분들 그리고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YTN 라디오 청취자분들께 끝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태흠: 외국에 나가서 기업들을 유치하는 과정들 또 외국의 지도자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됐다. 그리고 또 앞으로 더 무궁무진한 발전할 수 있는 그러한 국민이고 국가인데, 정치권이나 아니면 국가를 이끌어가는 우리들이 더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 생각들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함께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더 우뚝 설 수 있는 그리고 또 우리 후손들한테 많은 그런 유산을 남겨줄 수 있는 그런 소명의식을 갖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들을 갖습니다.

◇ 이현웅: 소중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고맙습니다.

◆ 김태흠: 감사합니다.

◇ 이현웅: 지금까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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