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1심 징역 40년 선고

속보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1심 징역 40년 선고

2023.02.07.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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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1심 징역 40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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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토킹하던 여성을 서울지하철 신당역에서 살해한 전주환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7일) 보복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주환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전주환이 범행하는 데 있어 아무런 주저함 없이 대담하고 잔인했다면서, 이 같은 반사회적 범행으로 우리 사회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충격과 슬픔을 줬다고 질타했습니다.

전주환은 지난해 9월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과거 직장동료였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인간 생명을 부정하는 극악범죄를 예방하고 동일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중한 형이 불가피하다며 전주환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전주환은 최후 진술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었는데 대체 왜 그랬는지 너무나도 후회스럽다며 유족께 너무나 큰 고통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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