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띠' 2007년생 고교 입학에 서울 일반고 신입생 9.5% 증가

'황금돼지띠' 2007년생 고교 입학에 서울 일반고 신입생 9.5% 증가

2023.02.01.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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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수가 지난해보다 9.5% 증가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서울 지역 일반고 입학 예정 학생이 총 5만3천761명으로 지난해보다 4천663명, 9.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황금돼지해'로 일시적으로 출산이 늘었던 2007년에 태어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된 데다가, 특성화고와 자사고의 선발 인원도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신입생들은 209개 학교에 배정됐으며, 학급당 평균 학생 수도 26.9명으로 지난해보다 2.3명 늘었습니다.

남학생이 2만7천236명으로 여학생 2만6천525명보다 조금 더 많았습니다,

배정학교는 내일(2일) 오전 10시에 발표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안내됩니다.

신입생은 원서 접수처인 출신 중학교나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받고 3일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일반고 지원자는 6만1천676명이었으며 자사고 등 중복지원 합격자 7천651명, 예술·체육 중점학급 합격자 170명, 전기고 합격자 18명과 불합격자 76명 등 7천915명이 배정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일반대상자는 5만2천854명, 체육특기자가 676명, 정원 내 특례가 5명, 보훈자 자녀·지체부자유자· 특례입학 적격자 등 정원 외가 226명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타 학교군 거주 학생이 인구가 적은 중부 학교군(종로구, 중구, 용산구)을 희망한 경우 우선 배정하려고 노력했으며,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해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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