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 현장 불법 행위 배후까지 집중 수사

경찰, 건설 현장 불법 행위 배후까지 집중 수사

2023.01.30. 오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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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불법 행위를 집중 수사하는 경찰이 배후에서 공모한 세력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건설 현장 불법 행위와 관련해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160여 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지난 19일 양대 노총 산별노조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건설노조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배후 세력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피해업체 조사를 마치는 대로 건설노조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 시위와 관련해 회원 27명을 조사했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3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전장연 회원 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4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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