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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비 검찰 출신 인사들이 채웠던 법무부 법무실장 자리에 김석우 서울고검 검사가 승진 발령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7일) 김 검사의 검사장급 승진과 고검검사급 검사 50명, 일반검사 446명 등의 전보 인사를 발표하고, 다음 달 6일 자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7기인 김 검사는 과거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당시 헌법재판 쟁점을 검토하는 법무부 전담조직에서 활동했고, 지금은 이른바 '검수완박법'의 위헌성을 다투는 법무부 헌법 쟁점 연구 기획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전문성과 업무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의 법률사무를 담당할 적임자를 검사장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판사 출신 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은 공석인 송무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고, 새 법무심의관으론 구승모 남양주지청장이 발령됐습니다.
법무부는 공석인 고검장급 네 자리와 다른 검사장급, 중간간부인 고검검사급 검사 인사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인사 뒤 일곱 달밖에 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장동 사건을 비롯한 각종 현안 수사팀 지휘부는 모두 유임됐고, 신설이 확정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장엔 김봉준 수원지검 부장검사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사표를 낸 진재선 전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 26명은 검찰을 떠나게 됐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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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오늘(27일) 김 검사의 검사장급 승진과 고검검사급 검사 50명, 일반검사 446명 등의 전보 인사를 발표하고, 다음 달 6일 자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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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전문성과 업무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의 법률사무를 담당할 적임자를 검사장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판사 출신 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은 공석인 송무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고, 새 법무심의관으론 구승모 남양주지청장이 발령됐습니다.
법무부는 공석인 고검장급 네 자리와 다른 검사장급, 중간간부인 고검검사급 검사 인사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인사 뒤 일곱 달밖에 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장동 사건을 비롯한 각종 현안 수사팀 지휘부는 모두 유임됐고, 신설이 확정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장엔 김봉준 수원지검 부장검사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사표를 낸 진재선 전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 26명은 검찰을 떠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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