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단일후보' 명칭 사용 천호성 교수 기소...일부 무혐의

'진보 단일후보' 명칭 사용 천호성 교수 기소...일부 무혐의

2022.12.01. 오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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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진보 민주 단일후보' 명칭을 사용한 천호성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민주 진보 단일후보가 아닌데도 이 명칭을 사용하며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천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쟁자였던 김윤태 후보는 천 후보가 진보 성향은 맞지만, 민주 단일 후보는 아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또 천 교수가 선거용 명함에 이력을 허위로 기재하고, 후보 적합도 여론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1위라고 SNS에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부분도 문제 삼았습니다.

다만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SNS를 통해 전북 미래 교육연구소 회원을 모집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자 조사 결과와 증거 자료가 혐의를 부인한 최 교수의 진술과 부합한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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