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국토부 브리핑 정면 반박..."왜곡된 주장 유감"

화물연대, 국토부 브리핑 정면 반박..."왜곡된 주장 유감"

2022.11.24.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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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주장하며 총파업에 나선 화물연대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앞서 원희룡 장관은 정부합동 브리핑에서 정부의 TF 구성 제안을 화물연대가 거부했고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지만, 화물연대가 무리한 주장을 하며 파업을 강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봉주 / 화물연대본부 위원장]
총파업 기간 한 차례 TF를 언급하였으나 이를 통해 안전운임제의 문제점을 논의하자며 화주 입장을 반영한 개악안 논의를 제안했기 때문에 화물연대는 품목 확대가 아닌 개악안 논의를 위한 TF에 반대했습니다.

지난 11월 15일 국토부의 일방적 주장으로 교섭이 파행된 이후 국토부에서는 어떠한 공식적인 대화요청도 없었습니다.

국토부의 연구 용역을 통해 입증된 제도의 효과마저도 부정하며 제도 폐지라는 결론을 위해 거짓말을 일삼는 국토교통부의 대처가 화물연대 총파업을 야기했습니다. 이번 총파업을 만든 건 다른 누구도 아닌 국토교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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