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블로그 해킹해 가로챈 뒤 팔아넘겨 수억 '꿀꺽'

인기 블로그 해킹해 가로챈 뒤 팔아넘겨 수억 '꿀꺽'

2022.11.16.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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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인기 블로그를 해킹해 가로챈 뒤 팔아넘기는 방식으로 수억 원대 수익을 올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해킹 조직 1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인기 있는 블로그 운영자에게 네이버에서 보낸 보안 강화 메일을 가장한 피싱 메일을 보내 계정을 가로챈 뒤, 하나에 천만 원에서 천500만 원씩 받고 광고 업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방문자 수가 많은 인기 블로그는 검색 순위 상단에 배치돼 광고 효과가 크기 때문에 거래 수요가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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