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확진 수험생은 별도 고사장..."24시간 교육청 상황실 연락하세요"

오늘부터 확진 수험생은 별도 고사장..."24시간 교육청 상황실 연락하세요"

2022.11.11.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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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수험생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수능 당일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코로나19에 걸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자가격리 기간에 수능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교육청에 전화해 별도 고사장을 다시 배정받아야 합니다.

교육 당국은 지난주부터 시도 관내 교육청별로 24시간 코로나19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확진 판정을 받으면 상황실 전화번호가 함께 안내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에 이어 14일과 16일에도 응시 원서를 낸 모든 수험생의 연락처로 상황실 연락처가 발송되는데, 이 번호를 저장해 두면 확진될 경우 바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능 전날인 16일 검사받을 경우 수험생임을 밝히면 보다 빨리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확진자도 처음으로 고사장에서 시험을 보는 데, 응시자가 수천 명 규모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7차 유행이 계속 확산세라, 수능 뒤에도 대학별 고사가 모두 끝날 때까진 조심해야 합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서 12월 혹은 그 이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아직 신규 변이 유입이 많지는 않지만 신규 변이의 국내유입과 확산에 따라 재유행이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므로…]

격리 대상 수험생은 모두 수능 당일 아침엔 자차로 별도 고사장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차가 없는 경우 각 교육청에서 구청을 연결해 차량을 지원하기 때문에,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즉시 교육청에 알리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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