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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완전한 일상회복 '실내 노마스크' 언제쯤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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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성욱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 19 확진자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이제는 완전한 일상 회복,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죠.

방역 당국도 올해 겨울 이후로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확진자가 많이 감소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저희가 확진자 수를 매일 보도는 해 드리고 있는데 앞으로 걱정할 상황은 아닌 거죠? 계속 감소세로 간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백순영]
저는 지금 하루 신규 확진자 수 발표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대부분 진단검사들도 받지 않고요. 숨은 감염자가 오히려 더 많을 수 있어서. 하지만 통계상으로 나오는 하루 확진자 수도 상당히 많이 줄들고 있거든요.

오늘 0시 기준도 2만 2298명. 그다음에 이번 주 하루 평균도 2만 3000명 정도이기 때문에 주중에는 한 3만 명 가까이 나오지만 주말에는 1만 명 정도. 이게 아마 다음 주 이후가 되면 1만 명대로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결과적으로 나오는 것은 입원 환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추세가 문제지 않겠습니까?

아마 이게 지금 재유행의 끝자락으로 보이는 것이 지금 이번 주에 하루 평균 사망자 평균이 30명 정도예요. 그런데 우리가 이번 여름 유행 시작할 때는 10명대였거든요. 그러니까 아직은 좀 더 많은 수가 나오고는 있지만 이것도 시차를 두고 점차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감소될지. 겨울철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만 유지된다고 그래도 이것이 지금 팬데믹이 아니라 엔데믹으로 가는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고 새로운 변이주는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서 지금으로서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감소세가 진행되고 있는 사이에 지난달 26일에 우리나라에서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전면 해제됐어요. 지금까지 보면 실외 마스크 해제한 게 어느 정도 입증됐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이번 달부터는 또 입국 후에 PCR 검사 그리고 요양병원 면회 제한이 모두 해제됩니다. 이건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겠죠?

[백순영]
추이를 지켜본다기보다는 오히려 방역 완화의 속도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늦은 것 같아요. 다른 나라들은 다 한다고 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고 일본에 비해서 우리가 더 빨리 해야 된다고 그래서 입국 후 PCR 검사 없애고 이런 식이었거든요.

좀 더 선도적으로 갈 수 있는 상황으로도 보이는데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우리나라에서 방역을 완화했을 때 어떤 유행에 영향을 준다든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난다든지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방역 완화를 단계적으로 할 수 있는 시기라고는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적극적으로 한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게 어떤 것들이 있나요?

[백순영]
당장 남아있는 게 두 가지밖에 없잖아요. 일주일간 자가격리하고 실내 마스크 의무입니다. 이 의무를 단계적으로 권고로 바꾸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이건 일례로 일본인 경우에 있어서는 사실은 의무가 하나도 없어요. 처음부터 권고였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 쓰고 다니거든요. 우리나라가 다를까요? 실외에서 마스크 해제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 쓰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식당이나 카페 가게 되면 몇 시간씩 마스크 벗고 다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부분이 넌센스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완화하는 것은 보수적으로 한다면 단계적으로 완화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대중교통이라든지 요양병원이라든지 병원처럼 감염취약시설 같은 경우에는 일단은 최후까지 남겨두고. 그건 방역당국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내년 3월까지 남겨두고 우선 해야 될 것은 영유아라든지 언어 발달장애들이 있는 아이들부터는 먼저 해제하는 것이 단계적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이럴 때는 성인들 같은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좀 더 철저히 하고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환기라든지 손씻기 같은 걸 잘하게 되면 지금 어린 아이들, 유아원이라든지 유치원에 있는 애들 거의 80% 이상 자연감염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유행이 더 커진다 해도 큰 위험이 없습니다.

[앵커]
교수님, 지금 다른 나라 경우 보면 우리처럼 실내 마스크 의무로 하는 나라가 얼마나 되나요?

[백순영]
없습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는 우리나라뿐이고요. 대부분의 나라들이 권고고 유럽이라든지 미국 같은 데는 거의 지금 엔데믹, 풍토병으로 인정을 한 상황으로 보여요. 제가 지난주 뉴욕하고 미국에서 귀국을 했는데요. 일단 뉴욕 같은 경우는 제일 유행이 심했던 곳이거든요. 지금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가 다 해제되었고요.

모든 실내 시설에서도 마스크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카페라든지 식당 같은 데서 서빙을 하는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쓰는 사람들이 그것도 일부 있는 정도인데 사실 유행에 영향은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은 장기간 여러 가지 방역 상황들을 봤을 때 역학조사 결과들을 봤을 때 마스크를 실내에서 벗었다고 해서 지금으로서는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마스크를 의무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방역당국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해서 12월에서 내년 3월 사이에 재유행이 있을 수 있고 또 이후에 단계적 완화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변이 바이러스와 독감 유행에 따라서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요.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백순영]
우리 국민들이 지금 그렇게 생각하실까요? 지금 겨울 다 지나서 내년 3월 정도에 시작한다고 하면 그건 너무 늦은 얘기고요. 전 세계적인 추세에도 맞지 않고. 단계적으로는 완화할 수 있다고 분명히 봅니다. 지금 시점에서도 실내 마스크를 권고로 바꾼다고 할지라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것은 분명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어린 아이들 경우에 있어서는 지금 시급하다고 봅니다. 어려서 2~3년 말을 배우는 시기에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서 서로의 커뮤니케이션도 잘 안 되고. [앵커] 실제로 말을 잘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백순영]
말을 잘 안 하면서 말이 늦어지는 거거든요. 발달장애인데 그 어린 아이는 그 시기를 지나면 놓치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하루라도 빨리 그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그 시설에 있는, 즉 유아원이라든지 돌봄교실 같은, 성인 같은 경우에는 마스크를 아예 착용하지 못하게끔 하는 것까지도 해야 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지금 그것은 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정도는 큰 문제가 될 것같이 보이지 않고요. 특히 변이주 같은 경우는 지금 지난 1년 동안 여러 가지 변이주가 나왔습니다마는 BA.1이라는 오미크론 변이주가 나온 이후로 스텔스 오미크론, BA.3, 4, 5. 지금 BA.4.6, BA.12.2.1. 2.7 또 BA.2까지 나와 있는데 다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전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주거든요.

지난 1년간 나온 적이 없고 오히려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함으로 인해서 면역력을 얻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우리나라의 통계만 보더라도 50%가 통계적으로 감염이 되었지만 한 25% 정도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감염되었을 것이고 예방접종을 했기 때문에 97% 정도가 항체를 가지고 있거든요.

물론 고위험군이나 고령층 같은 경우는 재감염이 됐을 경우 위험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감염이 된다고 해도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이 시기가 아니라면 사실은 마스크를 벗는다는 것도 시도하기 어려운 시기가 될 수밖에 없어서 내년 3월까지 기다린다기보다는 어떤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지금 마스크 벗는 것을 우려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교수님, 저희가 오미크론 초반에 그런 얘기했었잖아요. 오미크론 변이가 감염은 빨라도 심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 변이가 축복이 될 수 있다, 이런 분석도 했었잖아요. 그게 어느 정도는 엔데믹으로 가는 데 기여를 한 부분이 있는 건가요?

[백순영]
그렇죠. 기여를 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사실은 그 시절에는 그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두고보니까 델타나 오미크론이나, 사실 델타가 독성이 더 강하기는 합니다마는 오미크론이라고 그래서 독성이 훨씬 더 낮아진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요.

하지만 치명률 자체는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에는 지금 이번 여름 유행만 본다면 0.05%로 독감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것은 바이러스 자체의 특성이 변화했다기보다는 오히려 지금까지 우리가 예방접종을 많이 했고 많은 사람들이 감염이 되고 또 조기 치료가 가능한 먹는 치료제들이 개발이 되고 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합쳐져서 줄어든 상황이고요.

바이러스 자체는 독성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그렇게 축복을 받을 만큼 대규모로 약해진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또 앞으로 새로운 변이주가 나온다고 할지라도 이 오미크론을 넘어가는 면역회피기능은 가질지 모르지만 독성이 더 강해지는 것은 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우리 인류는 면역력을 회복했다고 볼 수 있고 아마 올겨울이 지나가면서 종식을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많이 생기고 있거든요.

거의 종식에 가까운 상황. 지금도 결국은 전 세계적으로 보면 풍토병에 가까워졌다고 다들 인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거의 공포심이 없어진 상황이거든요.

영국만 해도 지난 1월부터 방역 해제하고 마스크를 다 벗었는데 지금은 1000명 이하로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역을 완화했다고 그래서 유행이 더 악화된다든가 독감하고 같이 유행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든가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 상황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해서는 마스크를 벗는 것을 권고로 바꾸는 것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저는 예상합니다.

[앵커]
그러면 또 하나 궁금한 게 교수님, 앞서서 남은 조치, 두 가지 중에 하나, 격리조치. 그것은 지금 풀어도 되나요?

[백순영]
그것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격리 조치를 안 받기 위해서 진단검사를 안 받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증상이 있어도 진단검사 잘 안 받습니다. 혼자서 자가진단을 할지 모르지만 진단으로 확진돼서 이익을 볼 부분이 별로 없거든요. 집에서 있는다고 그래서 치료비를 주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 보조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생활보조금 같은 거 다 없어지지 않았습니까?

또 60대 이하인 경우에 있어서는 PCR 검사도 받을 수 없어서 이 진단검사 자체가 양성으로 나오는 것 자체도 그다지 신빙성이 없어요. 또 위음성 사례도 많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일주일간 자가격리라는 것도 자율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것도 해제한다고 해서 큰 위험이 없는 것이 해제하고 아픈 사람들은 집에서 쉬면서 다른 사람하고 접촉을 줄이는 자율적인 방역이 훨씬 더 낫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질병청에서 이달 중에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개발에 착수해서 내년 1차 개통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게 어떤 건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백순영]
그게 뭐 큰 의미가 있을까요?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데이터들을 작성을 한 다음에 결국은 감염병이 팬데믹으로 가지 않게 예방을 한다는 것인데 저는 일기예보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슈퍼컴퓨터를 아무리 잘 돌려도 일기예보 우리가 하루이틀도 잘 예측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것과 비슷하게 감염병이 생겼을 때 이것이 팬데믹으로 가지 않게끔 하는 것은 이런 컴퓨터라든지 모니터링 같은 이런 조처만 가지고는 어렵고요. 여러 가지 기본적인 연구, 또 초기 대응을 얼마나 잘할 수 있느냐 하는 것들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고요.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병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이런 슈퍼컴퓨터가 아니라 일선 현장, 보건소들에서 이것들을 얼마나 확실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잘 대처할까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완전한 종식 선언은 조금 더 기다려야 되는 거죠?

[백순영]
글쎄요, 그것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내년 봄 정도 되면 거의 종식에 가까운 상황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백순영 가톨릭대 명예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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