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알고도 증정 계속"

"스타벅스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알고도 증정 계속"

2022.10.05. 오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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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다는 걸 알고도 증정 행사를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스타벅스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스타벅스는 7월 11일 캐리백 제조사로부터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검사 결과를 받고 유관 기관에 재확인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요청 뒤에도 증정 행사는 계속해서 결국 사과문을 낸 28일까지 15만 개가 추가 증정됐습니다.

스타벅스가 상황을 알고도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온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는 이와 관련해 피해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는데, 현재까지 보상이 완료된 건은 하나도 없는 거로 확인됐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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