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입국 1일차 PCR 검사 중단 여부 조속히 협의하겠다"

조규홍 "입국 1일차 PCR 검사 중단 여부 조속히 협의하겠다"

2022.09.28. 오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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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입국 1일차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와 관련해 검사 중단 여부를 조속히 전문가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어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처럼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도 입국 1일차 PCR 검사를 의무화한 나라는 없지 않냐'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의 질의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입국 후 1일차 PCR 검사에 대해서도 방역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해외 사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6월 8일부터 미접종자를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를 해제했고, 지난 3일부터는 모든 입국자의 입국 전 검사도 없애 입국 관련 방역 조치로는 입국 1일차 PCR 검사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실제 입국 후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많고, 이에 대한 실질적 조치와 관리가 사실상 어려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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