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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 씨가 음주운전 적발로 대중에 실망감을 안겼다. 적발 당일 공식 사과했지만,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것은 물론 줄줄이 개봉을 앞둔 차기작 관계자들에게도 피해를 끼치게 됐다.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도원 씨는 지난 2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이날 오전 5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타고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아 음주운전 차량으로 의심된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을 안긴 점은 차가 멈춰 서 있던 곳이 초등학교 부근 편도 1차선 도로 한가운데로, 자칫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뻔했다는 점.
이에 곽도원 씨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음주운전 혐의가 알려진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곽도원 씨는 영화 '소방관'의 개봉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의 공개도 앞두고 있는 상황. 이를 염두한 듯 소속사 측은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를 최소화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가 캐스팅된 작품의 경우 대타를 구하거나, 촬영을 마쳤을 때는 분량을 최소화하는데 이 또한 시간이 걸리는 데다 수정을 위한 후반작업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가 출연하는 작품을 시청하고, 응원과 사랑을 보낸 팬들에게도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그는 앞서 성희롱, 스태프 폭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고,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며 일단락시켰지만 이번 음주사건으로 또 한 번 배우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
[사진출처 = OSEN]
YTN digital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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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도원 씨는 지난 2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이날 오전 5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타고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아 음주운전 차량으로 의심된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을 안긴 점은 차가 멈춰 서 있던 곳이 초등학교 부근 편도 1차선 도로 한가운데로, 자칫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뻔했다는 점.
이에 곽도원 씨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음주운전 혐의가 알려진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곽도원 씨는 영화 '소방관'의 개봉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의 공개도 앞두고 있는 상황. 이를 염두한 듯 소속사 측은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를 최소화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가 캐스팅된 작품의 경우 대타를 구하거나, 촬영을 마쳤을 때는 분량을 최소화하는데 이 또한 시간이 걸리는 데다 수정을 위한 후반작업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가 출연하는 작품을 시청하고, 응원과 사랑을 보낸 팬들에게도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그는 앞서 성희롱, 스태프 폭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고,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며 일단락시켰지만 이번 음주사건으로 또 한 번 배우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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