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실내는 당분간 유지

내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실내는 당분간 유지

2022.09.25. 오전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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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6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됩니다.

지난 5월 50인 이상 밀집된 장소를 제외하고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데 이어 50인 기준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내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지침과 관련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경기 등의 관람객이 50명이 넘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규제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실내 마스크는 코로나19와 계절독감 겨울 동시 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착용 의무는 당분간 더 유지하면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첫해인 2020년 10월 13일 시작됐는데 약 1년 5개월 만에 실외 마스크 의무가 모두 사라지는 셈입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실내 마스크의 경우 코로나19와 계절독감 겨울 동시 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착용 의무는 당분간 더 유지하면서 추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이번 가을 프로야구를 비롯해 야외 공연, 대규모 집회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또 산책로나 등산로, 야외 체육수업, 야외 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도 마스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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