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여성 살해' 김병찬 오늘 항소심 선고

'신변보호 여성 살해' 김병찬 오늘 항소심 선고

2022.09.23. 오전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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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신변 보호받던 여성을 스토킹하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병찬의 2심 선고가 오늘(23일) 나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23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병찬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김병찬은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오피스텔에서 30대 A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네 차례 스토킹 피해를 신고한 뒤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었고, 김병찬은 법원에서 접근금지 등 잠정 처분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앞서 1심은 김병찬이 피해자를 찾아가기 전에 흉기와 범행 수법을 인터넷에서 미리 검색해 준비한 점 등을 보면 우발적인 살해가 아니라 보복 목적으로 저지른 계획적 범행이라며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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