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맞아 곳곳 행사...나들이객으로 '북적'

'축제의 계절' 맞아 곳곳 행사...나들이객으로 '북적'

2022.09.18.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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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은 태풍 직접 영향권 밖에 들면서 비교적 서늘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서는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장 나간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태풍이 다가온다니 걱정인데 그곳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뱃놀이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시작이 됐는데 항구 주변 바다와 하늘은 여전히 파랗습니다.

바람도 크게 불지 않으면서 항구 주변이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축제 부스와 푸드트럭, 공연장마다 관람객 몰려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뱃놀이축제는 4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될 정도로 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인데요.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취소됐다가 올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이어지는 뱃놀이 축제를 대표하는 행사가 바로 이색 요트 승선체험인데요.

참가자들은 다양한 요트와 유람선 등을 타고 물살 위를 가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배뿐 아니라 고급요트와 해적선, 장애인 전용 배도 항구에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바로 앞 제부도까지 바다 위를 오가는 케이블카도 즐길 수 있게 준비돼 있고요.

플라잉보드 위에서 펼쳐지는 해상공연이나 '댄스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행사가 많은데요.

서울 잠실 일대에서는 3년 만에 대규모 생활체육 축제가 열리고 있고요.

광화문광장과 서울숲, 선유도공원 등에서는 거리예술 축제가 가을을 맞아 다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경기 포천시에서는 가을꽃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도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까운 광장이나 공원 등을 찾아 다양한 문화 축제를 만끽한다면 가을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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