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상납 의혹' 김성진 측 "기업인 사면 제안"

'이준석 성상납 의혹' 김성진 측 "기업인 사면 제안"

2022.08.18.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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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가 2014년 당시 최태원 SK 그룹 회장의 사면을 요청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습니다.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는 서울구치소에서 이뤄진 경찰의 여섯 번째 접견 조사에서 김 대표가 이 전 대표에게 지난 2014년 8월 2백만 원가량의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김 대표가 이후에도 이 전 대표를 두 차례 더 접대하며 최 회장을 사면하고 자신의 회사인 아이카이스트를 성장시키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회장은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지만 지난 2015년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났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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