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소장 위조 무마 의혹' 임은정 검사 고발인 조사

공수처, '고소장 위조 무마 의혹' 임은정 검사 고발인 조사

2022.08.16.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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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 이른바 '고소장 위조 무마 의혹' 등을 제기한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출석 전 공수처가 1년 동안 고발인도 부르지 않았다며, 이제라도 열심히 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이 2016년 부산지검 윤 모 검사의 고소장 위조 사실을 적발하고도 징계 없이 사표를 수리하는 등 사건을 무마했다며 공익신고했습니다.

또 지난 2016년 서울남부지검 김홍영 검사 폭행 가해자인 김대현 전 부장검사 봐주기 의혹, 2018년 서울고검 검사 불법체포 의혹 등도 공수처에 함께 고발했습니다.

공수처는 임 부장검사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사건과 관련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된 사건도 검찰에서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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