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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비행기에서 아이가 운다고 폭언?...오늘 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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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 드리는 '오늘 세 컷'.

먼저 비행기 안에서 아이가 운다는 이유로 폭언과 욕설을 퍼부은 한 남성의 소동 전해드립니다.

어제 오후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아이가 울자 한 남성 승객이 아이의 부모에게 다가가 "왜 피해를 주느냐", "자신이 없으면 애를 낳지 말라"며 폭언과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어른은 피해 봐도 되냐"며 계속 쏘아붙이던 이 남성은 승무원이 제지하자 아예 마스크를 내리고 소리치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울지 않고 어른이 된 사람은 없다', '아이 울음보다 당신의 고함이 더 시끄럽다'라고 일침을 놓았는데요.

아이의 부모가 일부러 피해를 주려고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흥분해야 했을까 참 안타깝습니다.

이번엔 몰려드는 구경꾼 때문에 안락사를 당한 바다코끼리 소식입니다.

북극 생물인 바다코끼리가 노르웨이에 출몰해 구경꾼이 몰려들자, 정부가 안락사를 시키고 말았습니다.

지난달 오슬로 해안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으로 유명세를 탄 바다코끼리 '프레야'.

프레야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자 당국은 반드시 거리를 두고 근처에서 수영이나 카약도 하지 말라고 권고했는데요.

하지만 사람들이 이를 무시하자 "바다코끼리가 잠재적으로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고, 동물복지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당국은 안락사를 결정했습니다.

바다코끼리가 휴식을 방해받거나 위협을 느끼면 거칠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다른 곳으로 방생할 수도 있는데 꼭 안락사시켜야 했냐는 반발 여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끝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 공개증언 31주년 기념 시위 소식 전해드립니다.

현지 시각 14일 시위를 공동주최한 베를린 일본여성모임은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에 공개사과와 개별배상을 요구했지만 일본 정부는 책임을 부정하고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출신 등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현황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진실은 이긴다. 우리가 역사다"라고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로 외쳤는데요.

누리꾼들 역시 "피해 여성들이 더 세상을 떠나기 전에 하루빨리 일본의 사죄와 배상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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