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11만9,603명...위중증 107일 만에 최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오늘도 12만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증가해 석 달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4천여 명 감소한 11만 9,6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나흘 연속 소폭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보다 만4천여 명 증가한 수치고,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0일 16만 4천여 명 이후 18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만 9천여 명, 해외 유입은 460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12명으로 어제보다 43명 늘었고, 지난 4월 29일 이후 107일 만에 가장 많아졌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2.5%입니다.

사망자는 5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5,632명, 치명률은 0.12%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