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헌법재판관 '골프접대 논란' 뒤 첫 출근...묵묵부답

이영진 헌법재판관 '골프접대 논란' 뒤 첫 출근...묵묵부답

2022.08.13. 오전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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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헌법재판관이 부적절한 골프 접대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 출근했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재판관은 어제(12일) 아침 헌법재판소로 출근하며 기자들을 만났지만 질문에 아무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이 재판관은 골프 접대 의혹 보도가 나온 뒤 사흘 동안 휴가를 다녀왔고, 이후에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어제까지 자가격리했습니다.

앞서 JTBC는 이 재판관이 지난해 이혼 소송 중이던 사업가 A 씨에게 골프와 식사 접대를 받고, 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알고 있으니 소송을 도와주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고, 이후 시민단체는 이 재판관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이 재판관은 사적인 골프 모임에 나가 A 씨와 식사한 건 맞는다면서도 좋은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잘하라고 덕담했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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