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샌드..."재치있다" vs "약올리냐"

[뉴있저]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샌드..."재치있다" vs "약올리냐"

2022.08.11. 오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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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 드리는 '오늘 세 컷'.

첫 소식은, 한 대형 할인마트에서 출시한 과자의 이름 때문에 논란이 된 사연인데요.

화면으로 보시죠.

제품명이 바로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바닐라 버터 샌드'입니다.

올해 폭락한 주식 시장을 빗대어, 먹으면 그만큼 순식간에 입에서 녹아 없어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누리꾼 사이에선 "재치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주식으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많은 만큼, 비판 글이 많았는데요.

"개미투자자 놀리는 거냐",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논란이 일자 이 마트는 결국 제품의 이름을 변경하기로 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두 번째 소식은 또 다시 불거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치매설'입니다.

악수한 지 5초도 지나지 않아 또 손을 내미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영상 보시죠.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반도체 과학법 서명식 장면입니다.

척 슈머 원내대표가 단상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제일 먼저 악수를 하고 주변 인사들과도 차례로 손을 잡았는데요.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은 마치 악수를 한 사실을 잊은 듯 또 손을 내밀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공유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악수를 잊는 데 걸린 시간은 단 5초"라며 걱정을 쏟아냈습니다.

마지막 컷은 74년 만에 프랑스 센 강에서 발견된 흰 돌고래 벨루가 소식입니다.

식음을 전폐하며 많은 이들의 애를 태웠던 벨루가가 결국 고향에 닿지 못하고 숨을 거뒀습니다.

어제 벨루가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구조작업이 이어졌는데요.

긴급 이송 중에 상태가 더 나빠져, 결국 안락사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의료진들은, 눈에 띄게 고통을 겪는 벨루가를 위해 안락사가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전했는데요.

어쩌다가 먼 센 강까지 굶주림에 지쳐 왔는지, 하늘나라 바닷가에서는 마음껏 헤엄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김정진 (jeongjin4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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