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퇴근길 정체...올림픽대로 주요 구간 전면 통제

답답한 퇴근길 정체...올림픽대로 주요 구간 전면 통제

2022.08.11. 오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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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선 비가 그쳤지만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올림픽대로가 다시 통제돼 퇴근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해 유입량이 많아진 주요 댐들이 물을 방류하고 있기 때문인데, 통행이 재개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한강 수위가 많이 올라간 것 같은데, 잠수교 주변 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서울 잠수교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완전히 물에 잠긴 상태입니다.

특히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까지 양방향 통행도 전면 통제됐는데요.

통제 구간 바로 직전인 이곳 올림픽대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퇴근길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 수위를 가늠할 수 있는 잠수교 수위는 오늘 새벽 7.3m 수준에서 오후 6시 20분 기준 8.58m로 상승했습니다.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에서 여전히 상당히 많은 물을 방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팔당댐은 1초에 만 2천여 톤의 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팔당댐 상류인 북한강 의암댐과 청평댐, 남한강 충주댐 등에서 물을 계속 방류하고, 팔당댐도 덩달아 받은 물을 내려보내면서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겁니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시내 도로 통제 구간도 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반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까지 양방향 통행이 다시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 밖에 잠수교를 포함한 서울 시내 도로 10여 곳도 여전히 교통 통제 중인데요.

양재천로 양재천교에서 영동1교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고,

노들로 여의상류나들목 연결로도 차량 통행이 어렵습니다.

당산나들목, 망원나들목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도심 전체 차량 이동 속도는 오후 6시 20분 기준 시속 12km대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도심 주요 간선 도로인 올림픽대로 주요 구간마저 양방향 통행이 막히면서 퇴근길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미 정체되는 구간도 있고, 추가로 도로가 통제될 수 있는 만큼 퇴근길 교통정보 시스템 등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팔당댐이 당장 방류량을 줄이진 않을 거로 보여 적어도 내일 아침까지는 서울 주요 도로들의 통제 상황이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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