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수도권 도로 혼잡...강변북로 일부 구간 정체 계속

밤까지 수도권 도로 혼잡...강변북로 일부 구간 정체 계속

2022.08.10. 오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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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침수 여파로 서울 시내 도로에서 늦은 밤까지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시설물 보수작업 등으로 혼잡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서울 반포동 잠수교입니다.

[앵커]
현재 수도권 도로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서울에는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수교 상황부터 먼저 간략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여전히 완전히 물에 잠겨 통행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위는 여전히 전면 통제 기준인 6.5m를 훌쩍 넘는 8m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었는데, 지금 내리는 비가 밤사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있어 내일 출근길도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퇴근시간대가 지났지만, 여전히 수도권 도로 차량 통행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밤 9시 50분쯤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부터 동작대교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재개되며 조금 숨통이 트였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강변북로 일산방향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에선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내 도로도 여전히 통행이 막힌 곳이 많습니다.

노들로는 여의 상류에서 한강대교, 양화대교에서 여의 하류 구간 통제고요.

양재천로 양재천교에서 영동1교까지 양방향 운행이 금지됐습니다.

신잠원나들목과 고덕나들목, 망원나들목 등 시내 도로 19곳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도로 곳곳 시설물 보수작업이 이어지고 있어서 도심 차량 통행속도는 여전히 시속 2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반포동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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