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0% 소아청소년...병상·인력 확보해야"

"확진자 20% 소아청소년...병상·인력 확보해야"

2022.08.10.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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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대한소아감염학회는 최근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 신규환자의 15∼20%를 차지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병상 배정과 의료진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학회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스스로 증상을 호소하기 어렵고 기저질환도 성인과 차이가 있어 보다 세심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소아청소년의 대부분은 경증이지만, 일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전공의 부족으로 3차 의료기관 특히 지방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 응급실과 중증환자 병상의 정상적인 가동이 매우 어렵다며 전담 전문 의료인력 투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학회는 지난 3일 0시 기준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누적 확진자 수가 497만 5,813명으로, 이 연령대 인구의 58.6%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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