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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새벽 1시 50분쯤 서울 혜화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4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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