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투석 병원에서 불..."5명 사망·40명 경상"

경기도 이천 투석 병원에서 불..."5명 사망·40명 경상"

2022.08.05. 오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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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관고동 투석병원 불
건물 4층 병원에서 화재…"환자 33명·직원 13명 구조"
"5명 사망·40명 경상"…피해 규모 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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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관고동에 있는 투석전문 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당 병원에는 환자 33명이 입원 중이었는데 지금까지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에 있는 투석전문 병원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0시 20분쯤입니다.

해당 병원은 4층짜리 건물 맨 위층에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과 인명 구조에 나섰고, 1시간 만에 불은 모두 껐습니다.

건물 안에는 입원 환자 33명과 직원 13명이 있었는데요.

일단 전원이 병원 밖으로 구조됐지만 4명이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망자 4명이 환자라고 단정 짓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밖에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1명이 더 있었는데, 역시 숨졌습니다.

이 밖에도 40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병원 밑에도 음식점과 사무실, 한의원 등이 있는데, 대피자는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원들은 소방장비를 통해 불이 난 4층 창문을 깨고 환자들을 구조했고, 지금 건물 안에 남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 집계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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