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매몰 사망사고' 쌍용씨앤이 본사·공장 압수수색

노동부, '매몰 사망사고' 쌍용씨앤이 본사·공장 압수수색

2022.07.29.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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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당국이 근로자 매몰 사망사고가 발생한 쌍용씨앤이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노동부 강원지청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쌍용씨앤이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강원도 동해에 있는 쌍용씨앤이 북평공장과 하청 사무실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쌍용씨앤이 북평공장에서는 시멘트 부원료 운송 선박 내부를 청소하던 60대 근로자가 벽면에서 떨어진 시멘트 원료 덩어리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노동부는 쌍용씨앤이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노동부는 쌍용씨앤이가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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