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 속도 빠른 'BA.5' 변이 검출률 56.3%...사실상 우세종

전파 속도 빠른 'BA.5' 변이 검출률 56.3%...사실상 우세종

2022.07.26. 오전 11: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19 BA.5 변이 검출률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국내에서도 사실상 우세종화 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3일 0시 기준 국내 감염과 해외 유입 사례 모두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이 100%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전파력이 빠른 BA.5 변이 검출률이 7월 둘째 주 52%에서 지난주 56.3%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BA.5의 국내 검출률은 7월 둘째 주 47.2%에서 지난주 49.1%로 늘었고, 해외 유입 사례에서 BA.5 검출률도 지난주 73.3%로 전주 62.9%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5 변이가 우세종화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유행 규모는 당분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른바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변이는 지난주 3건이 추가로 검출돼 모두 4건이 됐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