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발생 84.7% 증가...전국 위험도 '중간' 유지

코로나19 환자 발생 84.7% 증가...전국 위험도 '중간' 유지

2022.07.26.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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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 신규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며 지난주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는 '중간'으로 평가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신규 환자가 424,877명으로 하루 평균 60,697명 발생해 전주 대비 84.7%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54로 전주 1.58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4주 연속 1 이상의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주와 비교해 모든 연령대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 발생이 증가했는데, 특히 예방접종률이 낮고 단체생활로 접촉 빈도가 높은 10대에서 인구 10만 명당 208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중증 위험이 높은 80세 이상 확진자의 7월 둘째 주 대비 2.1배 증가했습니다.

지난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44명으로 전주 대비 102.8% 증가했고, 사망자도 127명으로 전주 대비 22.1% 늘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확진자 발생과 감염재생산지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의 증가를 고려해, 3주 연속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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