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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던 옛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의 기능 부활을 시사한 가운데, 전국 일선 검찰청에서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수사정보담당 수사관이 새로 지정됐습니다.
과거 수정관실에서 이름을 바꾼 대검찰청 정보관리담당관실은 최근 전국 검찰청에 범죄정보 수집이나 관리를 담당하는 수사관을 지정해달라고 요청했고, 각 지방검찰청과 지청은 한 명에서 두 명 남짓 담당 수사관을 지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그동안 수사정보 수집 부서가 많은 변화를 거치면서 일선 청과 대검 사이 유기적인 정보 공유가 유명무실해졌다며, 과거 체계를 복원하고 정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동훈 장관은 대검 수사정보 수집 부서를 폐지하면 검찰 수사 기능이 형해화할 우려가 있다며 조직개편을 시사했는데, 일단 현재 대검 정보관리담당관실엔 정식 직제 개편에 앞서 수사관 4명이 추가 파견된 상황입니다.
대검 수사정보 수집 부서는 1999년 만들어진 범죄정보기획관실이 모태인데, 문재인 정부 때 검찰개혁 정책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등을 거치며 규모와 기능이 축소돼왔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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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관계자는 그동안 수사정보 수집 부서가 많은 변화를 거치면서 일선 청과 대검 사이 유기적인 정보 공유가 유명무실해졌다며, 과거 체계를 복원하고 정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동훈 장관은 대검 수사정보 수집 부서를 폐지하면 검찰 수사 기능이 형해화할 우려가 있다며 조직개편을 시사했는데, 일단 현재 대검 정보관리담당관실엔 정식 직제 개편에 앞서 수사관 4명이 추가 파견된 상황입니다.
대검 수사정보 수집 부서는 1999년 만들어진 범죄정보기획관실이 모태인데, 문재인 정부 때 검찰개혁 정책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등을 거치며 규모와 기능이 축소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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