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증식한 멸종위기 참달팽이 20마리, 첫 방사

인공증식한 멸종위기 참달팽이 20마리, 첫 방사

2022.07.08.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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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증식에 성공한 멸종위기인 참달팽이 20마리가 오늘 원서식지인 전남 신안권 홍도에 첫 방사됐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에 방사하는 참달팽이 20마리에 무선개체식별장치 발신기를 부착해, 10월까지 한 달 간격으로 야생 적응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홍도 야생에서 서식하는 20마리에도 발신기를 부착해 인공증식 개체와 비교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18년 홍도에서 참달팽이 5마리를 도입해 연구를 시작했고, 2020년 12마리를 인공증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참달팽이는 2005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홍도 마을 인근에서 주로 발견되는 고유종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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