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감기관 특혜 수주 논란' 박덕흠 무혐의 처분

경찰, '피감기관 특혜 수주 논란' 박덕흠 무혐의 처분

2022.07.06. 오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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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 원대 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아온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된 박 의원을 지난달 28일,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처분했습니다.

경찰이 박 의원을 무혐의 처분한 건 수사 착수 22개월여 만입니다.

앞서 민생경제정책연구소는 박 의원이 2012년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6년간 일하면서 수천억 원대 피감기관 발주 공사를, 가족 명의 건설사로 특혜 수주했다며 박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박 의원은 논란이 일자 지난 2020년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15개월여 만인 올해 초 복당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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