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 딸들 상습폭행·강제추행한 현직 목사 구속 송치

입양한 딸들 상습폭행·강제추행한 현직 목사 구속 송치

2022.07.05.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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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딸들을 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목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서울 역촌동에 있는 교회 목사 50대 A 씨를 친족 관계에 의한 준강제추행과 아동복지법 위반, 폭행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A 씨 아내도 아동학대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돼 불구속 상태로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입양한 세 딸 가운데 두 명을 3년 동안 수시로 때리고, 한 명은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 부부는 혐의를 부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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