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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만에 최다 확진...코로나 재유행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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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만 7천 명 넘는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는 40일 만에 최다인데,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 17개 시도가 집계한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만 7천 백여 명.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 5천 880명의 3배에 육박합니다.

지난 1일에 이어 사흘 만에 다시 만 명 대를 넘긴 건데, 밤 9시 기준으로는 40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자정까지 집계가 이뤄지는 만큼, 오늘 발표될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만 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효과'가 사라진 데다, 최근 들어 확산세가 다시 거세진 게 영향을 줬습니다.

실제로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반등세'로 돌아선 경향이 뚜렷합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9천5백 명 정도로, 직전 주보다 2천4백 명가량 많습니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13주 연속 1 미만이었던 게, 최근 1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만큼 '추가 감염'의 우려가 커졌다는 얘기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YTN '뉴스큐' 출연) : 이번 주에는 아마 (감염재생산지수가) 1.0을 넘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는 예상됩니다만, 과연 이번 주중에 저 증가 추세가 얼마나 가파를까 하는 것이 더 관건일 수가 있고요.]

물론, 위중증 환자와 병상 수 등 주요 방역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의 효과가 갈수록 떨어지고, 이동량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까지 앞둔 터라 안심할 상황이 아닙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권역별 병상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료체계 점검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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