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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량 3년 만에 반등..."코로나19 위기 회복 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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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3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제와 일상이 돌아왔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온실가스양이 6억 7,960만 톤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 해 전인 2020년보다 2,300만 톤, 3.5%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와 사회생활 전반이 일상으로 돌아온 신호로 읽힙니다.

분야별로는 제조업 부문 배출량이 가장 많이 늘었고, 산업공정 부문도 시멘트와 반도체 등 생산 증가로 배출량이 5.2% 증가했습니다.

발전과 수송 부문 배출량도 증가했습니다.

[서흥원 / 온실가스종합센터장 : 국내에서도 발전량 증가, 산업생산 활동 회복, 수송용 연료 소비 증가 등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 이후 첫 반등하긴 했지만,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 효율성 지표인 GDP당 배출량은 개선됐습니다.

GDP는 4% 늘었지만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3.5% 증가해서입니다.

총발생량 역시 2010년 이후 2010년과 코로나가 강타했던 2020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온실가스 증가율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낮은 수준입니다.

환경부는 다만, 내년에도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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