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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아침부터 서울 도로 곳곳 통제...출근길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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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최대 1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칠 줄 모르는 비에 오늘(30일) 새벽부터 수도권 하천 근처와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출근길과 겹치며 교통 대란이 펼쳐졌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흙탕물로 변해버린 중랑천,

확 불어난 물에 나무는 벌써 잠겼고 산책로는 보이지조차 않습니다.

출근길 차들은 물이 가득 찬 도로를 애써 헤쳐 나가보지만 도저히 제 속도를 낼 수 없어 길은 점점 막히기만 합니다.

간밤 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도로와 하천 여기저기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서울 도심 곳곳과 고속도로에 통제 구간이 생기며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도권 출퇴근을 책임지던 동부간선도로는 새벽 6시 반쯤부터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도 일부 구간이나 차선이 침수돼 출근길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한강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잠수교도 오전 9시쯤부터 보행자와 차량 운행이 모두 막혔는데 차량 통제는 지난 2020년 이후 2년 만입니다.

도로 통제 시간이 안 그래도 복잡한 출근길과 맞물리며 서울 곳곳에선 교통 혼잡이 펼쳐졌습니다.

시민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출퇴근 버스의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12회로 늘렸고, 퇴근시간대에도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 외에도 물이 고여 있는 곳이 많다며 아무리 늦어도 빗길 운전을 조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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