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출...8년 만에 기한 내 결론?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출...8년 만에 기한 내 결론?

2022.06.29.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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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이 막판 줄다리기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잠시 뒤 3시부터 2차 수정안을 들고 협상을 재개할 예정인데, 법정시한인 오늘 안에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사회2부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2차 수정안이 얼마가 될지가 관건인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양측 모두 기 싸움이 팽팽합니다.

1차 수정안에서 10,340원과 9,260원으로 간극을 조금 좁히긴 했습니다만, 물가 급등과 경제 위기 상황에서 노동자 측은 물가상승분 이상은 받아야 실질임금을 보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용자 측은 생산자 물가가 더 올랐다며 지급능력 내에서 줘야 한다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노사가 팽팽하면, 최저임금 결정의 키를 쥔 건 결국 공익위원이 되는데요.

공익위원들은 물가 상승률을 중요한 기준으로 놓고 노사 양측에 조율을 당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사는 오후 3시, 법정시한 안에 열리는 마지막 회의인 8차 전원회의에 2차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지금으로선 노사 견해차가 큽니다만 최저임금위 위원장과 공익위원들이 법정시한 준수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오늘 결론이 나올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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