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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5% 항체 있어도 집단면역 불가..."변이에 재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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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 당국은 최근 국민 95%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었는데요.

이렇게 항체 양성률이 높더라도 변이가 계속 생기는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하면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항체를 가진 국민은 95%에 육박합니다.

백신 접종이나 자연감염으로 인해 항체가 생긴 건데, 이렇게 항체 양성률이 높아도 '집단면역'은 불가능하다는 게 방역 당국 판단입니다.

이론적으로 집단면역은 구성원의 60~70% 이상이 항체를 가져 집단 내 바이러스 전파가 효과적으로 차단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항체 보유율만 놓고 보면 집단감염이 가능할 것 같지만, 문제는 코로나19 변이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 (지난 14일) : 변이별로 항체의 방어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확진자 누계치의 절대 규모를 가지고 단순히 집단면역을 언급하기가 좀 어려운….]

변이가 잇따르는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하면, 국민 90% 이상이 항체를 가져도 효과적인 감염 차단은 어렵다는 겁니다.

특히 항체가 있더라도 개인마다 면역력이 다르고, 시간이 지나면 그 정도가 떨어져 재감염될 가능성이 큰 만큼 항체 양성률만으로 집단면역이나 방역 대책 수준을 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4차 접종 중요성을 당부하는 이유입니다.

최근 4차 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3차 접종군 대비 감염 예방은 20%에 그쳤지만, 중증화나 사망 예방 효과는 50%를 넘겼습니다.

유행 감소세에도 60살 이상 치명률은 여전히 높은데, 이들 고령층의 4차 접종률은 30%에 불과합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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