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예방의 날...인권위 "인식전환 필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가 어르신 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인권위는 오늘(15일) 성명을 내고 노인을 시혜의 대상으로 여겼던 시각에서 벗어나 권리의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며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학대받는 노인의 작은 신호에도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권위는 앞으로 노인 인권 토론회를 개최해 현안을 공론화하고 유엔의 노인권리협약 성안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