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증상 사라질 때까지 격리...3주 예상"

방역 당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증상 사라질 때까지 격리...3주 예상"

2022.06.08.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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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증상 사라질 때까지 격리…3주 예상"
확진자 격리 해제 여부, 의료진이 판단해 결정
증상 발현 뒤 전파…접촉자 격리 현재 고려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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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원숭이두창 확진자 격리 기간은 3주 정도로 예상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력 소실 여부가 격리 일수의 중요한 기준이라며, 원숭이두창의 경우 코로나19처럼 7일로 정해진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수포 등 증상이 있을 때 감염력을 갖는 원숭이두창 특성을 고려해, 관련 증상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환자를 격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은 3주 정도로 예상하며, 최종 격리 해제 여부는 의료진이 판단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증상 발현 이후 전파력을 갖는 만큼 접촉자까지 격리하는 것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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