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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용인시 이동읍에 있는 플라스틱 필름 생산공장 건설 현장에서, 갑자기 땅 꺼짐이 발생해 콘크리트 타설 차량이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넘어진 차량에 깔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시공업체 측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포함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시공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을 확인하고 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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