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위험군, 하루에 검사·진료·처방 패스트트랙 원칙

코로나19 고위험군, 하루에 검사·진료·처방 패스트트랙 원칙

2022.05.27.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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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검사부터 처방까지 하루에 마치는 패스트트랙을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0세 이상 고연령층과 면역저하자, 그리고 고연령층이 주로 있는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패스트트랙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중대본은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전체 확진자의 약 20% 내외지만 전체 사망자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고, 면역저하자 역시 코로나로 인한 중증화·사망 위험이 높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또한 건강이 취약한 고연령층이 주로 입소해 있고,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집단발병이 지속 이어지는 등 감염에 취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루 안에 검사부터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받고 필요하면 입원까지 연계하는 패스트트랙 원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입니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고위험군은 동네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고 양성 판정이 나면 곧바로 치료제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시설에 입소한 고위험군은 원내 의료진이나 의료기동전담반을 통해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의 장애요인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장기적으로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할 때도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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