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운다고 의심...여자친구 목 조른 50대 검거

바람 피운다고 의심...여자친구 목 조른 50대 검거

2022.05.25.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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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고 의심해 목을 조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8살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24일) 7시 40분쯤 시흥시 장곡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이웃 주민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는데,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고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피해 여성에 통신 연락을 금지하는 등 긴급조치를 검찰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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